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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호텔] 시부야 토부 호텔 (Tobu Hotel), 세미 더블룸 후기

by photravel 2025. 6. 10.

[호텔] 시부야 토부 호텔 (Tobu Hotel), 세미 더블룸 후기

토부호텔 외관
토부호텔 외관

 

 시부야의 토부 호텔은 시부야의 중심가에 위치한 가성비 호텔로 Parco 백화점 근처에 있는 호텔이다. 만약 시부야를 중심으로 여행을 하며, 숙소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다면 가성비 숙소로 이용해 볼 만한 호텔 중 하나이다. 오늘은 시부야에 있는 토부 호텔(Tobu Hotel)의 세미 더블룸 (Semi Double Room)의 후기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토부 호텔의 위치

 

 토부 호텔은 시부야의 파르코(Parco)와 가까이 있는 호텔로 근처에 시부야 애플 매장과 블루 보틀등이 있다. 시부야 중심부까지는 걸어서 3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위치이다. 다만 JR시부야 역에서 걸어올때는 약 15분 정도가 걸리며 호텔까지 약간의 경사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멀게 느껴지는 느낌도 있다.

 

2. 토부 호텔의 숙박 기록

  토부 호텔에 방문한 기간과 객실종류, 가격등은 다음과 같다.

  • 2023년 5월 24일 (수) ~ 2023년 5월 27일 (토), 3박
  • 세미 더블룸 (Semi Double Non-smoking)
  • 가격 : 약 54만원

3. 시부야 토부 호텔 - 세미 더블룸

토부 호텔 세미 더블룸
토부 호텔 세미 더블룸
토부 호텔 세미 더블룸
토부 호텔 세미 더블룸

  • 넓이 : 15 제곱미터
  • 침대 : 세미 더블베드 (1400 x 1950)
  • 욕조 있음 (작은 사이즈)
  • 책상 있음
  • Wi-Fi 사용 가능, 속도는 느림

객실은 도쿄의 중심, 시부야 답게 협소한 느낌을 준다. 다만 그래도 2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는 되며 바닥에 트렁크를 놓아둘 공간정도는 있는 편이다.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객실 사진

 

입구 쪽에는 간단한 옷걸이와 가벼운 짐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이 설치되어 있다. 

 

욕실은 앉아서 사용 가능한 정도의 욕조가 설치되어 있다. 욕실 자체는 지극히 실용성을 강조한 형태로 변기와 세면대, 욕조가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욕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욕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욕실 사진
시부야 토부호텔 세미더블룸 욕실 사진

 

 어메니티는 SHOWER BREAK라는 제품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 샴푸 등이 준비되어 있다. 

 

4. 호텔의 특징, 세미더블룸

  토부 호텔의 경우 확실하게 가성비를 추구하며, 시부야 지역을 여행하려고 할 때 매우 유용한 호텔이다. 특히 쇼핑을 많이 하는 경우 시부야에서 쇼핑을 하고, 짐을 잠시 호텔에 놓아둔 후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세미더블룸의 경우 호텔 소개상으로는 2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로 두 명이 사용하기에는 비좁은 넓이이다. 반대로 오히려 1명이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공간과 넓은 침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면에서 1인 여행시, 객실을 어느정도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도심임을 감안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5. 토부 호텔의 장점 / 단점

 5.1 토부 호텔의 장점

  • 시부야 여행에 최적화된 위치
  •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높은 가성비 (다만 최근에는 많이 올랐음)

 5.2 토부 호텔의 단점

  • 낡은 시설 (리모델링했으나 그래도 낡은 느낌이 있음)
  • 좁은 객실
  • 저렴한 인테리어와 욕실

6. 토부 호텔, 세미 더블룸 후기 정리

  토부 호텔의 경우 그 지향점이 명확하다. 시부야 지역에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매우 매력적인 호텔이며 특히 쇼핑 중에 짐을 놓고 다시 나와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매력포인트다. 

 반대로 3성급 호텔 중에서도 워낙 비싼 지역에 있는 호텔이다 보니 낮은 가격대를 감안하더라도 비좁고 오래된 느낌은 어느 정도 피할 수가 없었다. 

 만약 시부야에서 숙소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시부야 자체를 즐기려고 한다면 가성비 높은 토부 호텔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